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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게의 내시가 세례 받은 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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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근 / 예루살렘 유대교회 담임·히브리대 동아시아학과 한국학 교수
사도행전 8장 26절에 빌립이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에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내시는 복음을 들은 즉시 세례를 요청합니다. 마침 길가 물로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줍니다. 이곳은 르바임골짜기 ‘엔하니야’라는 샘입니다. 아직도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옛길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침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예전에는 샘의 물이 2미터나 강하게 솟구쳐 나왔답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인근에서 물을 퍼 올려 샘이 약해졌다고 합니다.
양들에게도 천국입니다.
어? 순한 양들도 싸움을 합니다!
성지의 봄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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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10.21 월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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