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편집부】 치유하는교회의 원로 및 은퇴장로회에서 긴급 임시 월례회를 개최하고 김의식 목사의 총회장직 박탈은 물론 노회에 제출된 김의식 목사의 면직 출교 고소건을 총회 전에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7월 21일 오전 11시 30분에 개최된 회의에서 회원 33명 중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택된 성명서를 1명을 제외한 27명이 찬성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원로회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 “장로교단 헌법에 목사의 자격은 '목사는 신앙이 진실하고 행위가 복음에 적합하며, 가정을 잘 다스리고 타인의 존경을 받는 자라야 한다'라고 되어 있다”며, “작년 7월에 김의식 총회장의 부적절한 사생활이 드러나서 우리 교회와 교단, 더 나아가 온 나라의 성도들의 부끄러움이 되었고, 그렇지 않아도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는 시대에 완전히 전도의 문이 닫히는 사건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교회를 걱정한다는 사람들이 교회 앞에 모여 총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므로 믿음 약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게 되고, 동네에 나쁜 교회로 인식이 되어 앞으로 전도를 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이 되었다”며, “작금의 상황에 우리 교회 원로·은퇴장로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늦었지만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로·은퇴 장로들은 ▲이런 사태에 무관심, 방관한 상황에 통회 자복 회개하며 ▲총회는 김의식 목사의 총회장 직위를 박탈할 것 ▲영등포노회는 노회에 접수된 고소건을 총회 개최 전 기소위원회를 열어 김의식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요구했다.
 

또한 김의식 목사에게는 ▲교회 앞에 통회 자복 할 것 ▲추문 공개한 이들에 대한 고소 건 즉각 철회 ▲교회에 요구한 원로목사와 아파트 요구한 것 철회하고 조용히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