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들을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JMS 정명석 교주가 피해자들로부터 7억 5천만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당했다.

정명석으로부터 성적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7억 5천만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자 메이플과 외국인 여신도 피해자 A씨, 한국인 여신도 B씨는 2024년 3월 8일 정명석과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 그리고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 대표자로 등재되어있는 정명석의 동생 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이 사건을 심리 중인 대전지법 제12민사부는 항소심 판결 직후 손해배상 재판 첫 변론기일을 2024년 11월 26일에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손해배상을 제기한 피해자 메이플과 A씨, B씨는 항소심 판결이 끝난 정 씨의 첫 번째 재판 공소사실에 적시된 범행의 피해자들이다.
 

현재 정명석은 추가로 기소된 재판을 받고 있고, 경찰, 검찰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건도 10여건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첫 번째 민사소송의 결과에 따라 피해자들의 집단적인 소송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