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센터 및 신천지 내부 교육과정에서 “백동섭 목사는 과거 청지기교육원 멤버 7인 중 한 명이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머리 열 뿔, 멸망자’다”라고 주장하고 가르쳐 사망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해, 사자명예훼손으로 민사소송이 진행된 고 백동섭 목사의 유족과 신천지 이만희 교주 간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명예훼손이 아니며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시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하선화)는 2024년 10월 17일 고 백동섭 목사의 사자명예훼손 손해배상 사건에서 원고인 고 백동섭 목사의 유족 백 모 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결정했다.
 

이날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주문만을 낭독하고 선고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판결문을 받아봐야 정확한 선고이유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결 직후 신천지 탈퇴자 및 피해자들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