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과 아픈 무릎으로 힘겨운 날을 보내는 두 엄니를 위한 콘서트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년이 된 두 아들이 암투병을 하고 있는 두 노모(老母)를 위한 어버이날 기념 콘서트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 씨가 그 주인공이다. 무대를 이끌어 갈 두 사람의 모친 중에 한 분은 항암치료와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하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 고생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두 어머니는 물론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작은 음악회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자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어머니가 직접 고르신 곡들로 이루어졌다. 클래식 연주라면 으레 있을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 삶의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 씨가 무대를 이끌어 가고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그리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같이 연주한다.
 

연주 일시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고 연주 장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강남구 압구정로22길 21).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기타 문의는 010-6889-4836 혹은 010-3402-14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