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 한국번역가협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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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고난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오늘 서편에 지는 태양은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일 새롭게 다시 뜨기 위해 저무는 것이다. 진실한 용기란 모두가 포기할 때 다시 시작하는 것과 남들이 보고 있지 않아도 자기 맡은 것을 묵묵히 해내는 것이다. 구름은 태양을 가릴 수 있지만 없앨 수는 없다. 우리에게 최고의 영광이 있다면 한 번도 실패 안 했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데 있다. 시련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중요한 것은 시련을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다.
 

<고난의 보자기>

신이 인간에게 선물을 주실 때는 언제나 고난의 보자기에 싸서 주신다. 그래서 먼저 고통을 당하게 하시고 그것을 이기는 자는 좋은 것을 얻게 하신다.
 

<고독>

우리는 깊은 고독 속에서 형제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온유함을 발견하게 된다. 혼자 있을수록 그들에 대한 더 깊은 애정을 갖게 된다.
 

<고민>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말고 현재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

- William Faulkner